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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에 잎이 나기 전에 황토와 자닮유황, 자닮오일. 영양제를 섞어 나무가 흠뻑 젖도록 시비를 해준다. 그러면 균과 충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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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나기 전 물 500리더에 황토 2kg
“매년 보면 잎이 있을 때는 과수는 조심스러워요. 500리터에 황토를 500그람 이상 되면 잎이 타더라고요. 잎이 없을 때는 많이 넣어도 타는 게 없으니까 2kg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황토를 쓴지는 10년 가까이 됩니다. 요즘은 살균 살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여기에 자닮유황을 넣습니다. 지금같이 잎이 안 났을 때는 자닮유황을 좀 더 넣었다고 해서 문제될게 없으니까 걱정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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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는 반드시 기포기 돌리며 살포해야
“그리고 우리가 다래랑 인삼으로 만든 영양제를 첨가를 합니다. 그게 다예요. 황토를 넣지 않았을 때는 식용유를 넣었는데 황토를 넣으니까 식용유를 굳이 넣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황토가 살충작용을 다 해주니까. 500리터를 만들면 6~700평 정도 칠 수 있습니다. 황토는 무거워서 30분만 되면 싹 가라앉기 때문에 반드시 기포기를 돌리면서 방제를 해야 합니다. 기포기를 돌리게 되면 전혀 가라앉는 게 없어요.”
(내용 정리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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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3.03.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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