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경력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위기를 겪었다. 세계적인 난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참다래 역병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폐농하는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고 원인진단도 분분해 대책마련도 어렵다. 김찬모님도 참다래 역병의 직격탄을 맞고 심각한 상황까지 몰렸다가 자닮유황 토양소독과 미생물 공급으로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우선 자닮유황으로 토양의 균을 소독하고 보식 전에 미생물을 듬뿍 넣어주는 것이 순서이다. 500리터에 자닮유황 2리터를 넣고 토양 구석구석 빈틈없이 뿌려주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닮유황을 뿌려주기 전에 2시간 정도 물을 흠뻑 관주해 주는 것이다. 물이 스며드는 곳까지 자닮유황이 닿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곰팡이 균이 득세하는 7~8월에 그렇게 자닮유황으로 3차례 정도 토양소독을 해준 후에 미생물을 충분하게 공급해주었다. 그리고 묘목을 심어주었더니 주변에서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 말끔하게 역병이 극복 되었다. 올해는 나무 건강에 확신이 들어 참다래를 마음껏 듬뿍 달수 있었다.
(정리: 이경희)
- 샛별농원 홈페이지: http://www.kiwi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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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9.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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