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 평 참다래 농원 빈곳에 돼지 50마리 정도의 소규모 양돈을 병행하고 있다. 참다래 나무아래에 축사를 짓고 쌀겨와 함께 주변의 풀을 베어 먹이면서 축분도 얻을 수 있으니 소박한 복합영농이다.
보통 쌀겨만 먹이면 비계가 두껍다는 것이 통설인데 풀을 같이 먹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김찬모님의 의견이다. 또한 비계는 먹이뿐만 아니라 비육 정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100kg가 넘기 전에 출하를 하면 비계 문제는 걱정할 것이 없다.
사료로는 쌀겨에다 주변 메주공장에서 얻어온 콩 삶은 물을 뿌려 3일 정도 숙성시켜 준다. 여기에 아침저녁으로 베어온 풀을 같이 넣어 주면 먹는 사료양이 많지 않고 양질의 축분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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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겨 10삽에 콩 삶은 물 2바가지 뿌려서 3일 정도 숙성시킨다. 숙성이 길어져 색이 변하면 돼지들이 잘 먹지 않는다. |
(정리: 이경희)
- 샛별농원 홈페이지: http://www.kiwi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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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9.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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