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향은 열과가 심한 과일이다. 한라봉에 비해 재배를 꺼리는 이유이다. 하지만 김순덕님 과원에는 열과가 많지 않다. 주변 농가와 비교해 봐도 많은 차이가 난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보통 열과는 물 관리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열매가 갈라지는 열과는 물관리만 가지고는 해결하기 버겁다. 작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충분히 주면서 물관리가 같이 들어가야 한다.
나무가 원하는 영양과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미생물을 꾸준히 넣어주고 미꾸라지와 잡곡 액비를 주기적을 관수해 준다. 9년 전 레드향을 심기 전부터 꾸준히 토착미생물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땅 속 생태계가 안정되어서 열과 피해 없이 레드향을 생산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 동영상 보기 (5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10.02 23:51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순덕#한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