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근 님은 1988년 농사를 시작하면서부터 꾸준하게 유기재배를 지켜온 베테랑 농부다.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을 199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백화점에 납품할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는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강의에서 첫 질문이 “유기재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이다. 그 해답은 역시 토양관리이다. 토양관리가 답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지만, 토양을 잘 관리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농사를 시작한 시절에는 자료가 별로 없어, 과다한 축분 사용으로 염류집적 피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미생물과 쌀겨, 적당한 축분으로 미생물을 활성화 시켜주니 어느 작물을 심어도 농사가 잘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토양관리가 잘 되면 충과 균을 다스리기 쉬워지고 많은 비료를 쓰지 않아도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으로 어렵기로 손꼽히는 총채벌레나 선충도 문제 될 것이 없다. 토양관리 과정과 방제방법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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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1.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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