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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석 교수님의 86세 어머님이 자랑스런 교수아들이 농사지은 아로니아 열매를 선별하고 있다. |
베리의 왕 아로니아. 포도, 블루베리, 가지와 같은 자주색 작물에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타 작물에 비해 월등히 함유되어 기능성 특용작물로 인기가 높다. 호텔관광경역학 대학 교수인 박희석님은 고향인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에서 머리에 새하얀 눈이 내린 어머니와 아로니아 농사를 짓고 있다. 2011년 첫 개원을 시작으로 1, 2, 3 농장 2500평 유기농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다.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어서 아직 농사꾼이라고내세우기에는 부끄럽다는 박 교수님은 지난주부터 아로니아 수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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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수확 적기는 과원 전체 80% 완숙일 때. 완숙은 아로니아 껍질이 진한 검정이고, 속이 수박처럼 빨갛고, 씨앗이 고동색일 때다. |
아로니아 열매는 크기가 작고 많이 열린다. 수확하는 품이 많이 든다. 농가에서는 언제가 수확적기일까? 열매가 과수원에 80% 정도 익었다고 농장주가 판단할 때 수확을 시작하는 것이 적기. 아로니아는 완숙된 후에도 열매가 물러지지 않아서 과수원 전체 열매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수확 후 후숙이 되지 않아서 열매에 붉은 색깔이 있는 미숙 열매를 수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로니아의 핵심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껍질 색이 붉은 미숙과일 때는 완숙 열매일 때에 비해 30%나 적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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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숙된 아로니아의 단면. 속이 수박처럼 빨갛고 씨앗이 연한 고동색일 때가 수확 적기다. |
수확 적기를 꽃이 핀 후 100일 정도로 본다. 농장마다 조건이 다르니 농장주가 과수원 전체 80% 이상에 완숙과가 열렸을 때 수확하느 것이 맞다. 80% 완숙은 어떻게 알까? 박 교수님은 "그건 농장주의 몫이니 아로니아 열매에 대해 충분히 숙지를 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국내 아로니아 시장이 형성되면서 수입상이 폴란드산 아로니아 분말을 대량 수입하면서 국산 아로니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품질로 극복해야 한다. 기능성 성분이 최고 수준일 때 수확하는 적정 수확이 핵심이다. 박희석 교수는 과수원 80% 완숙, 수확월은 8월 이후 9월이 통상 적기라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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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후 선별을 마치고 저온저장고로 향하는 아로니아. 완숙아로니아 한 알은 평균1 그램이고, 직경 1센티미터다, 수확 후 후숙되지 않으니 붉은 색이 있는 미숙과를 수확해서는 안되다. 진한 검정색을 때 수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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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농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samdobongfarm.co.kr
- 한국유기농아로니아협회 바로가기
:
http://bit.ly/2bOeD5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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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아로니아전문농장 박희석 블로그 가기:
http://blog.naver.com/heeseo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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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8.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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