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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는 놈이 힘쓰는 것도 아니고 머릿속 기름기로 농사짓는 것도 아니고경남 창원 최현보 님. 품목 : 고추, 토마토, 딸기 면적 : 하우스 5,000평 유기농 10년차
 
 젊은 시절 농사를 짓고 싶은 생각에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소방공무원에 합격하고 나서 농사를 겸하게 되었다. 처음 수박 농사를 지을 때는 많이 먹는 놈이 힘쓴다는 말을 믿고 이것저것 좋은 것을 다 넣다 보니 수박 한 통이 20kg이 넘게 나와서 자기가 농사의 신(神)이라도 되는 줄 알았단다.
 
그랬던 수박이 다음에 12kg, 그다음에 8kg이 되는 것을 보고 농사를 다시 배우기 위해 온갖 자료를 다 수집해서 공부하고, 전국의 교육들, 내노라하는 농사 박사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새로운 농사기술, 비법을 찾기 위해 많이 돌아다녔는데 결국은 남에게 배울 게 아니고 내 밭에 심겨 있는 작물을 더 관찰하고 보살피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얻었다. 머릿속의 기름기를 좀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해서 무경운무투입 농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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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8.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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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보#토마토#고추#무경운#무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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