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아삭아삭한 사과맛. 생각만 해도 군침이 흐른다. 옛날에는 사과맛이 다 이랬는데 요즘은 사과가 영 싱겁고 푸석거린다. 사람들은 요즘 사과와 옛날 사과가 영 다르다고 한다. 입맛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 화학비료에 의존한 요즘 사과에는 옛날 사과만큼 다양한 성분이 사과에 담겨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 실험에 따르면 요즘 사과는 옛날 사과에 비해 미네랄 성분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제초제를 쓰고 화학농약을 쓰고 화학비료로 모양만 사과이지 속은 이미 사과가 아닌 맛없는 요즘 사과.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자닮에서는 83가지 미네랄 성분이 담겨있는 바닷물과 천일염을 종합 미네랄 영양제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닮농법 유기농 사과를 재배하는 박규원님 역시 바닷물이 유기농 사과 휴기 영양제로 효과가 높다고 말한다. 과수원에서 멀지 않은 바다에 나가 바닷물을 직접 길어올려 수확기에 바닷물을 흙에 뿌려주고 엽면시비도 한다.
사과를 하나 따서 맛을 보기로 했다. 기자와 나누어 맛을 보려고 사과를 쪼개보려 하지만 쪼개지지 않는다. 그만큼 사과가 단단하다. 과육 밀도를 단단하게 하는 요인은 여러가지이지만 바닷물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새콤달콤하고 아삭거리는 사과를 만들어 주고 있다. 박규원님은 착색기에 천리터에 바닷물 20리터 한 말씩 희석해 엽면시비와 관주를 하고 있다. 사과맛을 올리겠다고 영양제를 사 쓸 필요가 없다. 맛있고 미네랄 풍부한 사과는 바닷물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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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10.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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