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정식을 하기 전 8월에 초벌 로터리를 쳐놓고 토양검사를 했는데 유기물 함량, 전기전도도, 미량요소 등 완벽한 토양이 되어 있어서 토양검사 하시는 분이 어떻게 토양을 이렇게 잘 만들어 놨냐고 물어봤을 정도였다. 관행 농사를 짓던 논에 딸기 하우스를 짓고 2년 동안 딸기 잔사를 그대로 넣어 로터리를 치고, 1년 내내 다양한 미생물을 넣어주고 액비만 넣어줬는데도 완벽한 토양이 되었다.
딸기가 뿌리를 깊게 내려 초세가 좋으니 응애도 별로 없고 진딧물이 조금씩 보이기는 하지만 자닮오일과 돼지감자 등을 이용해 일주일에 한 번씩 방제하면 큰 문제가 안 된다. 딸기 크기도 아주 크고 꽃대도 튼튼하게 계속 잘 나와 주는데 특히 딸기잎이 바짝 서 있는 것이 모두 미생물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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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1.2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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