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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을 이용한 딸기 재배력전남 담양 최영상님. 품목 : 딸기 면적 : 하우스 700평 초저비용 2년차
 5월경 딸기 수확 후 이틀 정도 하우스를 닫아 놓으면 딸기잔사가 다 말라버린다. 그 상태에서 하우스 한 동당 미생물 500리터를 스프링클러로 뿌려주고 3일 정도 물을 채워놓으면, 잔사 부식이 아주 빨리 일어난다. 충분히 마르고 부식이 끝나면 비닐과 관주호스를 걷고 다시 미생물 500리터를 뿌려주고 8월 초에 초벌 로터리를 친다. 그 후에 다시 미생물을 배양해서 넣고 물을 방방하게 채워주는 과정을 두 번 더 거친 다음에 로터리를 치고 두둑을 만든다.
 
 보통은 9월 중순에 심는데 작년에는 너무 고온기라 딸기 시듦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2주 정도 늦은 9월 25일-26일에 심었다. 시듦병이 전혀 없지는 않은데 다른 농가와 비교하면 많이 없는 편이다. 올해는 모래토양에 가까운 농장토양 특성을 고려해서 미생물을 주기적으로 투입하되 그 중간중간에 열매액비와 천매암을 넣거나 미생물의 간격이 좀 길어진다 싶으면 중간에 소금물을 타서 주는 식으로 한다.
 
 정식 후에 뿌리가 활착할 때까지 약 20일간은 미생물을 넣지 않고 온도와 수분만 맞춰주는데 자체의 힘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뿌리 활착 후에는 미생물을 넣어주면 바로 꽃대가 올라오고 그다음부터 미생물의 양을 늘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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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1.2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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