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농사를 짓다 보면 풀 메기가 제일 힘들다고들 하는데 정선섭 님은 고랑에 봄보리를 파종하는 것으로 제초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있다. 봄에 작물을 심을 때 고랑에 보리를 파종하면 풀 나기 전에 보리가 먼저 나와서 우점하기 때문에 풀이 자랄 틈이 없다.
봄에 심은 보리는 키가 크지 않고 6월이 되면 날이 뜨거워져서 저절로 사그라지기 때문에 작물의 생육에 해가 없고 사그라진 보리로 멀칭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보리 대신에 호밀을 심을 수도 있지만, 호밀보다는 보리가 더 오래 버티니까 제초 효과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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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6.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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