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모판에다 43일을 키운 모의 크기는 30센티를 훌쩍 넘어 있었다. 육묘장 바닥에 유박을 뿌리고 그 위에 마대를 덮고 나서 줄파종한 모판을 깔았는데 30센티 넘게 자란 모는 모판을 뜯어내기도 쉽고 모판 가장자리나 한가운데나 큰 차이 없이 골고루 튼튼하게 자라 있다.
일주일 전에 육묘하우스에 물을 끊으면 트럭이 육묘하우스에 들어와서 모판을 싣고 논에 나가 그대로 심으면 되기 때문에 노동력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43일 키운 모판은 잎이 벌써 다섯 개가 나오고 키가 크기 때문에 물관리를 깊이 할 수 있어서 풀도 덜 나고 헛가지를 치지 않으니 양분 손실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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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9.06.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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