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모판 작업을 하고 나면 싹 틔운 볍씨가 남게 되는데 찐쌀을 해 먹는다고 다시 말려놓게 된다. 하지만 남은 볍씨를 잘 활용하면 못자리 싹이 잘 안 나오거나 싹이 나와서 죽은 부분을 메울 수 있다. 남은 볍씨를 따뜻한 물에 담그면 다시 싹이 나오니까 죽은 부분에 볍씨를 뿌리고 흙을 덮어놓으면 충분히 모판을 다시 살려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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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워진 부분이 키가 작지만 잘 자라고 있다. |
보통은 육묘장 하우스에 모판을 깔고 지하수를 대놓고 나서 부직포를 덮는데 올해는 냉해를 입을까 싶어 부직포 위에 비닐을 덮었더니 과습해서 죽은 부분이 많이 생겼다. 내년에는 지하수 대신 물을 받아 스프링클러로 물을 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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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6.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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