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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그 종착은 성속일여(聖俗一如)해충도 적당히 있는 것은 곤충일 뿐이다. 밀도를 줄이고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양주 박관민)

www.jadam.kr 2009-08-17 [ 조영상 ]
완벽한 방제란 없다? 천매황을 활용했지만 시기적인 문제와 활용상의 문제등으로 인해 초반기에 흑성으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나무의 건강성은 이를 능히 극복하고 넘어간다. 이제보니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잎이 건강을 회복하고 도장지가 부족함을 채워준다.

사람이 그 많은 고독성의 농약을 만들어냈어도 충은 줄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 고독성이지만 그 농약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기는 커녕 더욱 상황이 심각함으로 흐르고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하나의 개체가 많아지면 거기에 대한 천적이 분명히 발생한다. 막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박관민님의 어울림의 농사법을 들어본다.

밭에서 배만 따내고 최대한 그냥 둔다
“올해는 월동하면서 흑성이나 적성의 포자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봄에는 심했는데 떨어질 잎은 떨어지고 잎들이 남았는데 도장지 잎이 오히려 더 잘 붙어 있어요. 자연은 한쪽이 부족하면 채우게 되어있고 한쪽이 남으면 넘쳐나가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균형 조절을 나는 할 수가 없어요. 자연이 하는 건데 나는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기만 하는 거죠. 우리는 전지목도 안 집어내요. 내가 빼내는 것은 배만 따서 배만 빼내는 겁니다. 되도록 그냥 두는 거예요.”

www.jadam.kr 2009-08-17 [ 조영상 ]
과원에서 야생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가급적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다. 그리고 열매외에는 전혀 빼내지 않는다. 온통 주변에 거미가 진을 치고 있었다.

충을 다 막을 수는 없다 적은 개체수로 공존한다
“흑성이 오는 것을 어떻게 다 막을 수가 있어요. 열놈이 올 거 두 세놈만 오게 한다 그런 생각 이예요. 수확 후에 황토유황과 액상천매암을 한번 더 뿌릴 생각이고 면충 방제를 위해 기계유제를 두 번 정도 더 들어가고 꽃피기 전에도 한번 더 할 예정입니다. 올해 순나방이 별로 없었어요. 교미교란제는 쓰지 않았고 제충국, 은행, 응삼이 독초를 좀 썼어요.”

“그리고 계속 쓰던 청초액비나 뽕나무 액비, 골분액비는 엽면 살포로 따로 뿌리는 경우도 있지만 땅에 줄 때는 액비로해서 관주로 주려고 하고 농도도 연하게 냄새만 나는 정도로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자연과 어울려지는 농사를, 배나무의 성장을 이끄는 주관자가 아니라 조력자가 되는 농사를 지으려고 합니다.”

www.jadam.kr 2009-08-17 [ 조영상 ]
결론은 성속일여(聖俗一如)다! 이렇게 한마디로 친환경농업을 일갈하는 박관민님이다.

<그 밖의 동영상 내용>

- 초생재배의 장점

- 거위벌레의 피해와 방제방법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08.3.

- 박관민님 사이트 가기 : http://www.happypear.co.kr
- 동영상 보기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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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8.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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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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