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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작만 42만평 중간유통 없이 모두 직거래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진다. 절감된 유통비용은 생산자에게로, 운영비로 의미 있게 쓰여 진다. 봉하쌀이라는 브랜드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여러 노력의 과정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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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마을 작목반원 200명
“올해 수도작만 42만평, 그 중 12만평이 전환기 유기농이고 30만 평이 무농약입니다. 기본적으로 계약재배인데 마을단위로 작목반을 구성해서 4개 마을에 작목반원이 200명 되요. 그분들이 1차 생산을 책임지고 생산 과정 관리를 저희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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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관리로 품질 유지
"영양액비 살포를 해준다, 천연농약을 만들어서 병충해가 발생하면 그때그때 방제를 한다 그런 식으로 집단적으로 관리를 해요. 그래야 봉하쌀이라는 브랜드의 품질관리가 균일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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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재 공급으로 밥맛 업그레이드
“보약을 다리고 남은 한약 찌꺼기에 부엽토를 넣고 발효 시키면 훌륭한 액비가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두 번 했고 천연농약도 두 번 했습니다. 1년에 4~5차례 정도 들어갑니다. 이 지역이 예전부터 지력이 좋아서 밥이 찰지고 밥맛이 좋다고 했는데 저희가 친환경 액비를 만들어 치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해 주니까 더 좋아졌죠. 밥맛이 좋다고 반복 구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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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직거래로 농민 수익↑
"올해 42만평이면 720톤 예상하는데 태풍이나 다른 재해만 없다면 예상치를 넘을 것 같아요. 전적으로 저희는 봉하장터 쇼핑몰을 통해서 중간유통 빼고 도농직거래로 하고 있습니다. 판매가격은 일반 무농약 쌀 가격과 비슷한데 수매할 때는 친환경농사 계속하시고 같이 가자고 비싸게 수매합니다. 우리 농민들이 쌀농사를 지어서 소득이 높아지길 바랍니다. 실질적으로 일반 관행보다 1.5배 정도 높아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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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08.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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