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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무게, 성분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좋은 쌀을 구분해 낸다. 그 과정을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여 수매가를 책정하기 때문에 생산자들도 취지를 이해하고 더 나은 쌀 생산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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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공정 후 완전미로
“지푸라기나 쭉정이, 이물질들을 골라낸 후 나락의 수분과 무게를 측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16% 이상인 나락은 자동으로 건조기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하면 도정을 위한 1차 준비가 끝나는데 건조된 상태에서 2차 정선에 들어갑니다. 아주 정교하게 진공상태에서 이물질을 골라내면 원료가 완성됩니다. 그렇게 해서 도정실로 가고 그다음에 등급선별기로 다 분류를 합니다. 그러고 나서 무세미 공정을 거쳐 완전미가 됩니다. 도정시설로 GAP인증을 받은 시설입니다. 농산물 가공을 아주 우수하게 관리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을 받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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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온도와 습도로 미질 유지
“신선한 쌀을 위해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저온저장을 해야 합니다. 온도는 7℃ 습도는 20% 정도 됩니다. 저희는 저장을 할 때 품종별 농가별로 구분저장을 합니다. 다른 품종이 혼입이 될 수 있어서 첫째는 품종별 미질별로 저장하고 두 번째는 저온저장이죠. 10~15℃ 이하여야지만 휴면상태에서 미질이 균일할 수 있습니다. 저장방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는 연중 똑같은 조건을 만들어서 미질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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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좋으면 수매가 높게
미질을 분석해야 합니다. 무게도 많이 나와야 하지만 밥맛이 좋아야 하는데 밥맛을 좌우하는 여러 성분 중에서 단백질이 몇% 되는가가 있는데 보통은 6~7%가 좋다고 하고 좋은 쌀을 4%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고 수량은 느는데 밥맛은 떨어집니다. 그래서 성분 분석을 통해서 미질을 조사하고 좋은 미질의 쌀은 수매가를 높여 줍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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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08.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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