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유기재배 벼농사를 해오신 아산에 정선섭 선생님과 자닮은 4월 11일에 자닮오일과 자닮유황을 이용한 키다리병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난 5월 9일에 놀라운 결과를 확인하게 되었다. 완벽한 성공이었다. 이 연구는 벼농사에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뿐아니라 각종 종자소독에도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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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의 키다리병이 온탕침법으로도 완벽하게 퇴치되기 어려웠던 이유는 병원균이 볍씨 깊은 곳인 배아까지 침투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대부분의 키다리병 연구는 온탕침법을 기본 전제로 하고 후처리를 추가함으로 키다리병 방제효과를 얻으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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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가 기존의 연구와 다른 것은 온탕침법을 완전 배제하고 간단한 '냉수 침종'에 승부수를 둔것이다. 이유는 온탕침법이 농가에게 상당한 작업의 어려움을 주어 왔기 때문이고 자닮오일의 침투이행효과로 강력한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는 자닮유황이 볍씨에 깊은 곳까지 침투될 것이란 확신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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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택한 벼 품종은 '삼광'이고 3가지 비교구를 가지고 연구를 하였다.
- 첫번째 : 60도에 10분 온탕침법후 10여일간 발아시켜 모판에서 키움.
- 두번째 : 자닮오일과 자닮유황을 각각 100배로 냉수에 희석하고 15분간 침종한 다음 그늘에 거적을 덮어놓고 30시간 후 10여일간 냉수에 발아를 시켜 모판에서 키움.
- 세번째 : 자닮오일과 자닮유황을 각각 50배로 냉수에 희석하고 15분간 침종한 다음 그늘에 거적을 덮어놓고 30시간 후 10여일간 냉수에 발아를 시켜 모판에서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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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도 확연하게 들어나는 것 처럼 자닮오일과 자닮유황 50배 희석액에서 거의 완벽한 키다리병 방제효과를 거두었다. 100배 희석액도 첫번째 온탕침법 실험구에 비해 현저한 방제효과를 보였다. 평생 실험정신에 불타오르며 유기재배 벼농사를 해오신 정선섭 선생님께 무한한 감사를 올린다.
자닮은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모든 농업기술에 의문을 갖고 초저비용농업에 매진해왔다. 자닮오일과 자닮유황을 각각 100리더씩 자가제조하는 데 드는 비용은 10만원정도에 불과하다. 제조도 아주 간단하고 쉽다. 물 500리더에 혼용하여 50회 이상 살포할 수 있는 농약이 10만원대에 만들어 지는 것이다. 자닮이 구축한 천연농약은 앞으로도 더욱 진일보하여 농업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정리 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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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3.05.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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