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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고 삶고 이러 저런 절차나 과정 없이 물과 함께 한꺼번에 통에 넣고 꾸준히 우려서 쓴다.
간단한 방법으로 웬만한 충은 바로 간다
“복잡하게 하지 않고 은행, 고삼, 자리공을 1:1씩 한꺼번에 넣은 거예요. 만든 지 3~4년 됐는데 쓰다가 양이 줄면 여기에 또 넣고 또 넣고 계속 추가해서 넣고 우려서 쓰는 겁니다. 물 5리터에 10cc, 자닮오일 10cc 넣고 쓰면 빤짝이병이나 진딧물 청벌레 잡는 겁니다. 청벌레도 죽더라고요. 그런데 거세미는 안 죽어요. 자리공은 약간 말려서 쓰는 게 더 효과적인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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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료를 한꺼번에 액비 준비 끝
“액비통에는 더덕, 인삼, 마늘, 깻잎, 혈분, 골분, 어분 등 온갖 여러 가지 다 들어가 있습니다.”
(내용 정리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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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3.07.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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