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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배추가 너무 깔끔하다. 포기 또한 한아름이다. 4년 전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비결을 물으니 적시방제와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꼽는다. 누구나 아는 얘기지만 성공이 쉽지 않은 원칙의 성공 과정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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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식 독초 혼용이 주효
“배추 농사는 방제시기를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벌레가 먹은 후에 방제를 하는 것은 힘들고 선방제가 중요합니다. 백두옹, 돼지감자, 자닮오일, 자닮유황을 같이 쓰는데 심할 때는 많이 넣고 약할 때는 적게 넣습니다. 백두옹은 계속 넣는 게 아니고 심하다 싶을 때 3리터씩 넣습니다. 그러면 섭식장애를 일으켜서 서서히 죽습니다. 방제 주기는 세심히 관찰해서 시기마다 다르게 합니다. 영양공급은 고추를 수확한 땅에 바로 심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영양액비를 신경 써서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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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12.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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