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수많은 농업교육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올바른 기비와 추비법 그리고 방제법이다. 자닮은 여러분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작물별 시비 설계 기술을 깔끔하고 쉽게 정리하고자 한다. 시비란 토양 밖으로 빠져나간 열매와 잎사귀가 지니고 있었던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이다. 영양이 빠져나간 빈 곳을 채울 때는 빠져나간 영양과 비슷한 영양으로 채워줘야 작물에 최적화된 영양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 농민은 빠져나간 영양과는 전혀 다른, 쌀겨나 깻묵, 유박이나 축분 등을 거름으로 채우는 실수를 범한다. 상업자본에 종속되어 고비용의 자재를 사서 쓰는 것에 익숙해진 것이다. 이렇게 대중화된 유기물 사용법이 토양 영양의 균형을 완전히 깨고 있다. 이에 자닮은 복잡한 시비법이 아닌 ‘끊임없이 작물과 같거나 비슷한 것으로 채우라.’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출처: 자닮 유기농업, 조영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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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12.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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