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섭님은 비교실험을 좋아한다. 한 품목당 100주 정도를 나눠 심고 액비별, 거름별, 자재별 다양한 실험을 하고 결과물을 비교한다. 그렇게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고추를 얻기 위해서는 착과 시기와 양 조절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6월에 고추가 한주에 170~200개까지 달린 것을 보고 주변에서도 놀라워하고 내심 흡족했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다. 7,8월에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 아무리 노력해도 연속 착과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다. 11월까지 꾸준한 수확을 위해서는 꽃과 과를 적정비율로 관리해야 함을 깨달은 것이다.
(정리: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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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2.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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