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와 표고버섯을 하는 김양수 님의 농장에 다른 지역 귀농인 두 분이 방문하셔서 의견을 나누고 계셨다. 함평에 귀농하셔서 포도와 무화과 농사를 짓고 있는 이덕승 님은 한철 농사가 아닌 꾸준히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을 고민하면서,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무화과 대신 표고농사를 지어보려고 조언을 듣는 중이었다.
농사에 물이 제일 중요하듯이 함께 일을 도모하려면 노는 물이 좋아야 하는 법. 김양수 님이 주도해서 만든 으뜸영농표고법인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성품을 제일 우선순위에 두고 가입자를 받는다고 했다. 학교급식 등의 판로를 함께 개척하고 귀농자들의 상담역할도 충실히 하는 김양수 님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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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4.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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