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순나방피해가 심했던 잎들이 깔끔하다. |
자닮유황+생선액비, 순나방에 특효
“보통은 생선액비를 질소질 보충의 영양제로 사용하는데 생선액비가 영양제 뿐 아니라 충 기피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생선액비의 독특한 냄새자체가 기피효과를 발휘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됩니다. 작년에는 복숭아 순나방이 창궐했었는데 올해는 자닮유황과 오일의 기본배합에 생선액비의 농도를 높였더니 복숭아순나방과 진딧물이 없어서 복숭아 잎이 깨끗하잖아요.”
바닷물 농도가 진하면 자닮오일 혼용 시 거품이 죽고 전착효과가 떨어진다. 김양수님의 경우 예찰나무의 국소방제라 원액사용이 가능하였다. |
“저는 예찰나무를 통해서 진딧물이 처음 보이기 시작할 때 바닷물과 자닮오일을 섞어 방제를 해요. 바닷물을 원액 그대로 사용해서 진딧물이 보이는 부분에 국소방제를 하죠. 독해서 진딧물 뿐 아니라 잎도 말라죽는데 국소방제라 두 세잎 말라죽는 건 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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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5.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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