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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준비하여 법리적인 근거와 국제적 사례 등을 가지고 천연농약의 농가 자가제조를 막으려는 것에 대해 에게 강력한 대응을 해왔습니다. 농약의 비용을 1/50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천연농약의 자가제조를 막으려했던 그들은 우리측에게 지금까지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명확한 근거도 제시하지도 않으며, 가성소다의 양이 많다, 제조과정이 위험하다, 지렁이가 죽는다 등의 황당한 이유를 들어 반대해왔었습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준비한 다양한 자료를 가지고 국회의원 김선동 사무실을 찾았고 김선동 의원실은 저희 문제에 적극 공감하여 이번 국정감사에 이 문제를 본격 거론하여 '자닮유황' 사용을 관철시키고 유기인증 취소 농가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참 희안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선동 의원실에서 이 문제를 농진청 농자재산업과에 제기하자, 그동안 온갖 이유를 대며 '자닮유황'을 반대했던 이들이 어떤 반항도 없이, 합리적인 반대의 근거를 제시하는 저항도 없이 그대로 무릅을 꿇어버린 것입니다. 그리하여 24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진청장이 이를 허용하겠고 인증취소농가를 구제하겠다는 확답까지 받아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자닮 회원 여러분, 저는 이번에 '유황사건'을 보면서 자닮이 뚫고 나가야 하는 현실세계의 저항이 만만치 않음을 절감했습니다. 김선동 국회의원님과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현영수 회장님의 적극적인 노력이, 그리고 여러분들의 성원이 없었더라면 그대로 무너졌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성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이와관련하여 저희가 준비했던 자료들을 연속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들을 보시면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육성법이 농자재업자 편향적 만들어 졌으며 관련 공무원들의 농자재업자의 편에서 그들을 옹호하려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제 자닮은 수입개방에 앞서 대한민국의 농업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높여 세계 최강의 농업국가로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 참고 : '자닮오일'은 유기재배에 허용된 비눗물을 만들어 쓰는 것이기에 문제삼지 않습니다.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10.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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