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일농산 최성태님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현장교수제도 사과부문 현장교수이다. 올해 최성태님은 밀식과원에서 20~30년 경제성을 유지하며 사과원을 운영하기 위한 수형관리방법으로 한국형 나리따 전정법을 도입하고 교육에 나서고 있다.
|
최성태님은 지난 2월 2일 은일농산 교육장에서 지난해 초급과정에 이어 중급과정을 이수 중인 단양명품사과연구회 회원 농가들에게 밀식과원의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적고 경제수령이 짧은 우리나라 사과농가의 현실을 지적했다.
|
최성태님은 우리나라 밀식과원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경제수령을 늘리기 위한 대안으로 나리따식 전정법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획일적인 나리따식보다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적용을 한 <한국형 세장방추형 나리따 전정법> 이라 이름 지었다.
|
|
현장교수제의 취지에 맞게 최성태님은 이론교육 30%와 현장실습 70%의 비중으로 현장 실습에 무게를 두되 이론을 놓치지 않도록 교육과정을 세심히 조정하고 있다. 이론 교육에 이어 실습에 나서기 전 교육장 앞에 대나무로 목표 수형 모델을 만들어 놓고 다시 한번 교육생들에게 <한국형 세장방추형 나리따 전정법> 이론 교육을 한다.
|
<한국형 세장방추형 나리따 전정법>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주간 간격에 맞추어 하단 주지의 수폭을 맞추고 1단 주지 3개를 120도 각도로 지면에서 80cm에 두고 2단 주지는 75cm 위에, 3단 주지는 다시 75cm 위에, 4단 주지는 다시 75cm 위에 두고 단과 단 사이에는 180도 각도로 2개의 주지를 둔다. 전체적인 나무 모양은 크리스마스 트리 구조로 맞춘다.
- 동영상 1부 보기 (19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 동영상 2부 보기 (12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04.21 08:47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성태#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