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이 넘는 농사경력으로 얻은 결론, 농업은 생명사업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맞춰 농사법도 최대한 자연의 원리에 맞추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3년간 화학비료를 넣지 않고 초생재배만으로 농사를 지어보니 그동안 갖고 있던 비료의 개념이 바뀌었다. 초생재배만으로도 수확량이 줄거나 과일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충분히 확인했기 때문이다.
과원을 돌아보면 빼곡히 달려있는 배들을 볼 수 있다. 3년간 무투입한 과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결과이다. 초생재배와 약간의 액비만으로 올린 풍성한 수확이다. 3년간 무투입의 결론은 비료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정리: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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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9.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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