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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재배 산전수전 41년, 마지막 안식처 자닮 그리고...부안 최동춘님 품목:배/오디, 면적: 5000평 경력: 유기 20년
 최동춘 님은 41년간의 배 농사 경력에 유기재배 경력 20년이다 보니 다양한 시도와 경험이 쌓여있다. 최대한 자연의 조건에 맞는 농사를 추구하면서, 한때는 무투입 농사에 빠져 초생재배를 하며 12년간 퇴비를 한 번도 주지 않기도 했다. 결과는 나무가 굶어 죽다시피 시름시름 앓다 죽는 것으로 끝이 났다. 상업농이다 보니 이상만 추구할 수는 없고 어느 정도의 밸런스를 맞춰줘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다.
 
 그러한 과정에서 만난 자닮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병해충 방제에 많은 의지가 되었다. 충방제에는 자닮을 기본으로 하고 그때그때 일어나는 증상들에 한두 가지 약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방제 방법이 안정화 되었다. 예를 들면 자닮식 방제에 흑성과 적성에는 화상병 미생물제제를 추가하는 형식이다. 그 결과 올해 노지 유기 배 재배 농가 중에 으뜸이라 자부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최동춘님 사이트 가기 : http://soil-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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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1.10.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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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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