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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자가채종, 유기재배 앞당겨종자가 중요하고, 종자의 재배역사성이 중요하단 판단 하에 파프리카, 고추의 자가채종과 육묘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강원 평창의 원중연님을 소개한다.

www.jadam.kr 2007-05-14 [ 조영상 ]
흑벽돌을 찍어 직접지은 황토집 앞에서 원중연님 부부.

종자의 역사성을 살려 유기농의 희망을 만든다
파프리카는 병해에 약하기로 잘 알려진 작물이다. 충 피해는 물론 균의 피해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래서 타 작물에 비해서 유기재배가 어렵다. 이런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중연님이 선택한 것이 자가채종과 자가육묘이다. 자가채종으로 종자의 역사성을 확보하여 환경적응에 강한 종자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것이 원중연님의 의지이다. 2년째 작업인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종자를 선발 채종하여 완벽한 파프리카 유기농 종자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엽토와 마사토의 단순혼합으로 간단 상토 실험
원중연님은 상토활용에 있어서 단순히 마사토와 부엽토를 바로 섞어 상토로 바로 활용하는 방법을 실험중이다. 이 방법이 성과를 거두면 이제 상토 준비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파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까지 두 비교구를 살펴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뿌리의 성장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www.jadam.kr 2007-05-14 [ 조영상 ]
유기재배는 병저항성이 강해야 한다. 강한 모종이 되기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과보호가 능사가 아니다. 자가채종과 저온육묘로 강한 모종을 키워 재배의 기본을 만든다.

저온육묘와 무가온 육묘로 저항성이 강한 모종을 만든다
저온육묘와 무가온 육묘도 2가지의 비교구를 가지고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한쪽은 12~13도 정도의 저온을 유지하면서 육묘를 하는 것이고 한쪽은 전혀 가온을 하지 않고 비닐과 보온덥개만을 이용해서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런 실험을 하게 되는 것은 육묘과정의 과보호가 재배과정에서의 병저항성 약화라는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종자단계, 육묘단계에서부터 강인함을 키워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다행스럽게 무가온 실험구도 잘 커나가고 있었다. 조금 크기는 작지만 더 단단해 보인다.

www.jadam.kr 2007-05-14 [ 조영상 ]
부엽토를 이용한 간단 상토방법, 저온육묘, 무가온 육묘 등 통해 농업을 효율화하고 간편화 할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나선다.

바이러스 염려는 토착미생물로 날려버린다
자가육묘를 할 때 바이러스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토착미생물이 풍부하게 있는 부엽토를 산에서 긁어다가 마사토와 혼합하여 상토로 사용하면 걱정 없다. 다양한 균의 조화로 특정균의 활동이 억제되는 자연의 순리에 따른 방법이다. 성장과정에서 영양을 보완해 주기 위해 2형(영양생장), 3형(생식생장) 자재를 자가제조하여 간간이 뿌려준다

2형 자재는 한방영양제, 천혜녹즙, 아미노산, 현미식초, 바닷물을 섞어서1000배로 뿌려준다. 3형 자재는 생선아미노산을 빼고 천연인산칼슘을 1000배로 넣어주어 2형 처리의 사이에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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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7.05.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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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중연#파프리카#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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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과 답글 1
  • 사탕수수 2008-10-10 16:50:44

    질문입니다
    파프리카 종자를 직접 채좋하여 재배하거는 행위가 지적재산권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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