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현장 유기농업
유기 인삼 4년차, 탄탄하다.관리하는 놈이 약이 되겠어? 자생력이 강하니까 약이 되는 거지!(2010년 자닮선정 친환경 명인 평창 원중연님)

www.jadam.kr 2010-07-12 [ 조영상 ]

유기인삼 4년차에 이렇게 농사가 쉬울 수 없단다. 관리를 최소화해서 결과를 본다는 마음으로 특별히 관리하는 것이 없었는데도 생각 외로 농사가 잘 되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다는 절로~절로~ 성장하는 인삼농사과정을 들여다본다.

그냥 잘되는 인삼농사
“유기재배 4년인데 아무것도 안 해요. 전에 황토유황 한번 한 거예요. 주로 봄에 토양기반 조성만 한 거예요. 뇌두 나오기 전 봄에 미생물 배양한 것 한번 친 거죠. 볏짚이 다 썩어 없어져서 볏짚 다시 덮어준 것 외에는 올해는 특별하게 한 것도 없고 풀도 안 맸어요. 그냥 잘 되요.”

민달팽이에 막걸리와 주정이 특효
“민달팽이 같은 경우는 한방영양제만 잘 쳐줘도 안 생겨요. 민달팽이가 저녁 무렵에 나타나잖아요. 그때 치면 죽는 건 안 보이는데 안 덤벼요. 막걸리나 주정이 민달팽이한테는 대단한 효과인거 같아요.”

예정지 관리는 2년
“3천 평 예정지 관리는 2천 평은 밀 심어놓고 갈아엎으려고 해놓고 한쪽은 산에 부엽도 내려다가 퍼 넣고 갈아엎어놓고 포장을 둘로 구분해서 예정지 관리는 2년까지 해보려고 하는 거예요.”

www.jadam.kr 2010-07-12 [ 조영상 ]
최소한의 관리로 자생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상품의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www.jadam.kr 2010-07-12 [ 조영상 ]

비독만 빼고 나면 미생물이 밭 만든다
“여기 포장은 경사지가 돼서 깊게 갈 수가 없고 관리기로 흙만 걷어 올린 곳인데 인삼을 캐보면 흙이 더 좋아진 거예요. 토착미생물의 효과가 아닌가 생각 되요. 흙이 단단해서 될까 의심을 했었는데 인삼을 캐보면 아주 쉽게 캐져요. 비독만 빼고 나면 미생물만 넣으면 미생물이 밭은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되요. 농사가 기대 이상으로 되는 것 같아서 예정지 관리를 하고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하는 거죠.”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 6. 27.

- 동영상 보기 (8분)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7.12 18:18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중연#파프리카#흑돈

icon관련키워드기사 [키워드 기사 전체 목록]
기사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