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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인삼, 원초적 토양관리가 핵심유기인삼 3년차, 그냥 내버려 두면 되는 유기인삼 재배가 제일 쉬운 농사라고 말할 수 있는 비결을 들어본다. (평창 원중연)

www.jadam.kr 2009-08-11 [ 조영상 ]
우리나라에 유기인삼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곳, 좀처럼 찾기 어렵다. 그 만큼 힘들도 아직 기술의 축적이 안됐다. 원중연님의 인삼포장이다. 참 건강하게 잘 자란다.

대박 난다고 생각하면 또 약을 뿌리게 된다며 좋은 거 한번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그냥 내버려 두니까 그냥 되더라는 인삼 유기재배, 토양준비를 잘하고 억지부리는 농사를 하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예정지 관리는 토착미생물과 낙엽, 콩깍지로
“예정지를 2년 동안 야지에 풀만 키우다가 갈아엎고 골을 내서 인삼을 심은 거예요. 토착미생물로 기반 조성하고 주변에 낙엽이 많으니까 그거 끼얹고 콩깍지 그냥 덮고 그랬어요. 시비는 없고 황토유황이나 황토유황 끼얹는 정도죠. 3년 동안 유기 인삼을 하는데 제일 쉬운 농사 같아요. 죽어가는 놈이 별로 없어요. 6년까지는 가 봐야죠.”

www.jadam.kr 2009-08-11 [ 조영상 ]
토양관리와 포장관리에 있어서 인위적인 요소는 최대한 자제하고 자연스럽게 원초적 자연의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에 주력한다. 인삼은 스스로 자라는 것이라 믿는다.

www.jadam.kr 2009-08-11 [ 자연을닮은사람들 ]
3년 된 유기인삼, 죽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www.jadam.kr 2009-08-11 [ 조영상 ]
30만평 농사를 3만평으로 줄이니 마음이 망해가는 사람 심정이었다는 원중연님, 범인의 가슴으로는 담을 수 없는 활화산 같은 기(氣)가 느껴진다. 3만평 밭농사 유기재배, 상상이 되는가...

씨앗은 모래를 섞어 2~3개월 묻어뒀다 정식
“예정지 관리만 잘해서 쉽게 자연스런 농사를 지으면 되죠. 인삼 심기 전에 비독 같은 것들 빼줄건 빼주고 미생물이 없는 데는 미생물 넣어주고 풀 키우고 갈아엎고 그렇게 미리 관리를 하는 거죠. 두덕은 180cm 두덕을 하는데 실제로는 100cn밖에 안돼요. 높이는 높을수록 좋아요. 씨앗은 모래에다 섞어서 물 안 고이는 데다 2~3개월 묻어뒀다가 가을이나 봄에 뿌리는데 봄에 뿌리는 것 보다 가을에 뿌리면 겨울을 지나면서 씨앗이 봄에 나요. 그렇게 나온 것을 1년 묘를 키워서 그 다음 봄에 정식을 하죠. 정식 간격은 18~20cm에 10~13cm 정도로 합니다.인삼 심고 나서는 거적을 덮어주면 좋은데 거적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낙엽이나 콩깍지 갖다 덮었는데 그런대로 되요.”(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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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8.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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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중연#파프리카#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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