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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농법을 2년 시험 재배한 결과 다른 제초 방법에 비해 뛰어난 제초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수입산 자운영종자에 처리된 농약에 대한 찜찜했던 마음도 풀리고 제초효과도 높이고 우렁이 농법과 병행 했을 때는 우렁이 투입량도 줄일 수 있는 장점과 주의해야 할 문제점에 대해 들어 본다.
유채를 쓰면 우렁이 투입량도 줄일 수 있다
“유채농법이 재미있어요. 고민을 했던 것이 친환경농가들이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가 하는 거예요. 자운영도 수입된 종자이기 때문에 농약으로 소독이 돼서 들어오다 보니까 고민이 되는 거죠. 그래서 유채를 활용해 보는 건데 우렁이를 300평당 5키로 넣을 것을 여기는 3키로 정도만 넣어줬단 말이예요. 그런데도 다른 잡초는 없고 가끔 여귀만 한 두 개씩 올라와요. 그래서 유치를 활용하면서 우렁이 투입량도 줄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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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에서 오는 질소과다 문제도 극복
“자운영이나 헤어리비치도 많이 넣으면 질소 과다 현상에 의해서 병이 많아 실패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유기물 함량이 4.8키로 정도 되는 포장인데 자운영을 로타리 치지 않았을 때 상태가 그랬으니까 로타리치고 나서는 5키로가 넘는다는 얘기거든요. 지금 유채를 2년 해봤는데 적당하게 가꾸는데 매력이 있어요. 1300평에 유채는 3~4키로면 충분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다른 것에 비해 제초 효과가 확실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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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는 5월초에 로타리치고 반듯이 말려야 한다
“유채는 5월 초에 날씨가 좋은날 갈아엎어서 말려죽여야지 그렇지 않고 로타리만 치면 물이 들어왔을 때 다시 살아납니다. 유채는 좀처럼 잘 죽지 않더라고요. 말려 죽인 뒤 퇴비가 부족할 것 같으면 패화석이나 골분등 양분을 복합적으로 살포해주고 물 잡아서 로타리치고 심어주면 됩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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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9.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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