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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현영수님 ‘벼 유기재배’ 재배 일지아래 유기재배력은 2010 친환경농업 전문강좌에서 현영수 명인이 발표한 자료입니다.(2009,2010년 자닮선정 친환경 명인 순천 현영수님)
땅심 높이기
- 9월 20~30일 이내 10a당 자운영, 유채, 헤어리베치, 호밀 등을 3~4kg파종하며, 볏짚은 전량 잘라서 환원해 준다.

- 5월 초순 날씨가 좋은 날 유채와 자운영을 흙과 고루섞이게 로터리 작업을 해 둔다.

- 5월 중 토양검정결과 시비 처방서에 따라 유기물 함량이 3%미만인 토양은 밑거름으로 쌀겨, 깻묵, 어분, 골분, 폐화석을 섞어 발효시킨 유기물 퇴비(사업단 생산 EM퇴비)를 10a당 250kg내외를 넣는다.

- 5월 중 부족한 규소함량을 보충해 주기 위해서 10a당 규산질 비료를 250kg내외를 넣어준다.

- 5월 중 논두렁 높이기 작업을 한다. 높이는 30cm이상으로 한다.

볍씨 준비
- 5월이 오기 전에 10a당 4kg내외의 충실한 볍씨만을 골라 소금물 가리기 후 그늘에 말려 보관해 둔다. 소금물 가리기는 물 18리터에 소금 3.8kg 내외를 넣어 완전히 녹인후 볍씨를 넣고 가라앉은 볍씨를 골라낸다.

- 볍씨 온탕 소독 : 반듯이 60℃에서 10분간, 65℃에서 7분간 마른 볍씨를 양파망에 5kg씩 담아 온탕에 담그고 고루저어준 다음 꺼내 찬물에 식힌다.

- 볍씨 발아기를 이용하여 32~33도에서 48시간 싹틔우기를 한다.

파종 및 모내기
- 파종은 이앙날짜를 기준으로 하여 35~45일 전에 상자당 80~120g 정도 드물게 파종한 후 20단 정도 쌓아 출아시킨후 모판에 치상하고 부직포로 덮어 관리한다.

- 써래질은 2회 실시하여 잡초원을 제거한다. 1차는 모내기 20일전, 2차는 1차 써래질 후 10~15일경 한다.

- 모내는 시기는 모잎이 5~6엽시 6월 10일을 전후하여 평당 50~60주 이내에서 포기당 3~4본씩 이앙한다.

반드시 지켜야 할 기술
- 논고르기는 4~5cm 물관리시 흙이 물위로 나오지 않도록평탄작업을 확실히 한 후에 이앙하며 써래질 후 5일 이내에 모내기에 들어간다.

- 논둑을 높이고 배수로에 우렁이 방조망을 설치한다.

잡초방제용 왕우렁이 넣기
- 우렁이 넣는 량은 모내기후 5일 이내에는 10a당 3~4kg을 넣고 모내기 후 7일 이내에는 5~6kg 넣는다. 왕우렁이의 크기는 1kg당 200마리 정도가 적당한다.

물관리
- 이앙직후에는 5~7cm로 물 관리하며 이앙후 15~30일 사이에는 10~15cm로 깊은 물대주기를 하여 잡초의 발아를 억제하고 부채골형 벼포기를 만든다.

- 중간 물 떼기는 이삭이 패기 전 35~40일 사이에 한다.

- 완전 물 떼기는 벼베기에 지장이 없는 한 늦게 뗀다.

수확적기
- 등숙률이 90%이상 되면서 시작한다.

병해충 방제
- 벼 물바구미 : 멀구슬추출액 500cc 고삼 추출한 액 500cc와 인스턴트 가루 커피 250g , 식용유40cc, 유화제 20cc을 작은 통에 먼저 넣고 핸드믹서로 2~3분 혼합후 물 한 말(18리터)에 혼합하여 못자리의 부직포를 걷은 후에 1회 살포하고 이앙 전날 한번 더 살포하고 모내기 한다. 성묘로 키워 6월 10일 후 이양하면 물바구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도열병/문고병 : 수도용 석회보르도액을 물 500리터당 4리터 넣고, 깐마늘 1kg을 믹서에 갈아 짜낸 것과 계피추출액 2리터, 울금추출액 2리터, 현미식초 1~2리터와 함께 1차 방제를 하고 2차 방제시에는 현미식초 대신에 수용성 규산을 첨가해 준다.

- 벼멸구 : 독초 종합액(자리공+초피열매+멀구슬+고삼뿌리+매운고추, 쓰거나 시거나 맵거나 비린내나는 재료를 종합적으로 추출해 낸 액체:다음 사진으로 설명)액 10리터와 식용유 2리터, 유화제 500cc를 작은 통에 먼저 넣고 핸드믹서로 2~3분 혼합한 후 500리터의 물에 넣어 충분히 섞어 준 다음 발생 예상시기에 10~15일 간격으로 예방 차원에서 살포해 준다.

- 혹명나방/이화명충 : 독초종합액(고삼+멀구슬+마늘) 10리터와 유채유 2리터, 유화제 500cc 를 작은 통에 넣고 핸드믹서로 2~3분 혼합한 후 500리터의 물에 넣어 섞어주고 유황소금 1kg을 추가하여 피해잎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살포해 준다.

살포시기
- 이화명충 : 1화기는 5월 상순으로 성충이 출현하여 6월 상/중순에 가장 많이 나온다. 2화기는 성충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로 8월 상순이며 2화기는 수잉기나 출수기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맞춰 예방해야한다.

- 혹명나방 : 6월 중/하순~7월 중/하순에 걸쳐 성충이 발생하며 성충의 최성기는 7월 하순~8월 상순, 9월 상순~중순이다. 7월 하순부터 10~15일 간격으로 3~4회 천연자재를 이용하여 예방적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살포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도열병/문고병 : 이화명충과 혹명나방과 방제시기와 동시에 방제 작업을 해준다.

천연농약 만들기
- 800리터 통에 400리터 물을 채운 후 물량의 1/10정도 미생물 배양액과 당밀을 넣고 잘 저은 다음 살충 살균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아주 쓰거나 시고 매운 맛의 독초를 준비해 놓고 각각 10kg씩 양파망에 담아 통에 넣는다. 독초는 많을 수록 좋다.

- 매운 맛의 깐마늘 60kg, 고삼뿌리 20kg, 멀구슬나무열매 20kg, 초피열매 20kg, 매운고추 20kg, 소태나무 20kg, 은행잎 20kg, 계피 10kg을 넣고 물에 잠기게 돌을 눌러준 후 비닐을 덮고 밀봉 발효시켜 추출하며 10일 경과 후 주정 40리터를 첨가하여 다시 밀봉하고 10~15일 경과후 말통에 따라서 그늘진 곳에 보관하며 물 500리터를 기준으로 10리터를 활용하되 해충의 밀도가 많을 경우에 15~20리터를 활용한다. 이 정도 활용해도 농도장애는 없다는 것이 천연농약의 장점이다. 쓰고 남은 자재는 다음 해 활용해도 좋으며 준비된 자재가 있으면 추가로 넣어 재탕 추출해 활용한다.

현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4.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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