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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평 면적에 각종 채소를 10년째 무농약으로 지어오고 있다. 정식 전 토양을 준비하는 과정에 토착미생물만 잘 넣어주면 병 걱정이 뚝 떨어진다고 한다.
토착미생물이 균을 잡는다
“방울토마토에 흰가루나 이런 병은 금방 잡히니까 없어요. 한방영양제 1000배로 바닷물과 토착미생물을 넣고 발효를 시키는데 토착미생물이 균을 잡아버리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보통 일주일에 한번을 쓰는데 상태가 좋으면 더 늦게 할 수도 있고 잎에 무언가 오는 것 같다 하면 더 일찍 당겨서 주고 그래요.”
사서 쓰는 미생물보다 토착미생물이 훨씬 강하다
"정식 전에 토양을 준비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이 토착미생물을 넣어야 하는데 계속 하다보면 떨어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냥 막 심으면 뿌리혹선충이 심해지고 정신 차리고 미생물을 만들어서 깔고 태양열 소독을 하면 확실히 현저히 떨어지고 그래요. 농진청에서 연구해서 넣으라고 하는 미생물들은 사서 넣는 게 많은데 써보면 그것보다 토착미생물이 훨씬 좋아요. 훨씬 강하고 미생물은 태양열소독을 하면 죽는다고 하는데 토착미생물은 죽지를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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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소독에도 죽지 않는 토착미생물이 연작장애도 없앤다
“태양열로 그렇게 뜨겁게 하고 벗겨놓으면 겨울에 눈 온 것처럼 확 살아나요. 사람들이 게을러서 그렇지 토착미생물만 잘 만들어서 넣으면 연작피해는 없을 것 같아요.”
상추에는 잎을 보호할 수 있는 점적관수가 좋아
“상추에 점적관수가 좋은 게 여름에 잎에 직접 뿌리면 지장이 있는데 이건 바쁘면 밤에도 주고 낮에도 주고 마음대로 줘도 지장을 안 받아요. 점적관수가 처음엔 돈이 더 많이 드는데 해놓고 보면 더 드는 것도 아니에요. 구멍이 10센치 간격으로 뿌리에 바로 영양제나 물이 들어가니까 좋아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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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0.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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