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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소독으로 일차적인 방제를 한 후 군데군데에서 발생하는 충들은 버려지는 기름에 나프탈렌을 녹여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제이야기를 들어본다.
땅강아지와 귀뚜라미 총체벌레까지도 효과
“땅강아지가 들어오면 상추를 처음 심었을 때 뿌리를 죽이는데 나프탈렌을 부었더니 바로 나와서 죽어버렸어요. 이런 구멍들이 땅강아지들이 사는 곳인데 나프탈렌을 부어 놓으니까 나와서 죽더라고요. 나프탈렌 덩어리 250그람에 기름 500cc 물도 500cc 이렇게 집어넣고 비누 한 장 넣고 끓여서 물 500리터에 섞어서 쓰는데 시간나면 해놓고 써도 괜찮아요. 부으면 그냥 없어져요. 땅속에 있는 벌레는 잡기가 좋은데 위에 올라오는 것들은 잡기에 좀 약한데 귀뚜라미나 땅강아지에는 나프탈렌 쓰면 돼요. 이것 쓰면서는 총체벌레 같은 것도 잘 없어요. 상추에 장애는 없어요.”
제충국을 섞으면 진딧물에도 효과적
“은행잎을 따서 넣는 다던가 이것저것 쓰는데 청양고추도 있으면 갈아서 넣고 마늘도 담가놓은 것 있으면 쓰고 골고루 섞으면 좋지요. 치자 같은 게 더 효과가 있어요. 진딧물에는 써보니까 제충국이 잘 들어요. 500배까지 써도 좋더라고요. 제충국은 그늘에 좀 말려서 주정에 담아놨다가 10~20일 되면 생각날 때 짜가지고 병에 담아서 쓰면 돼요. 나프탈렌 액에 제충국을 타서 쓰는 게 효과가 있어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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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0.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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