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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확량은 예년에 비해 10%정도 떨어 졌는데 작년에 재고미가 워낙 많이 남아서 수확량이 떨어졌다고 시장가격은 회복되지 않았어요. 다른 곳에서 덤핑으로 넘기니까 친환경유기농 쌀값도 진폭이 심해서 그런 게 풀어야할 과제인 것 같아요.” “쌀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 중에서 기본적으로 워낙 수확량이 많이 나오는 안전다수확 쪽 종자를 개발했기 때문에 그런 종자들은 밥맛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밥맛이 뛰어난 종자를 개발해 수확량이 좀 적더라도 적정생산이 되고 가격도 적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온난화에 맞는 밥맛 좋은 품종이 고민
"면적을 줄여서 해결하려는 접근방식은 잘못 됐다고 봅니다. 친환경 농업 육성 쪽으로 법을 정해서 그쪽으로 가서 수확량이 좀 줄더라도 친환경농가에 지원을 좀 해주고 종자 자체를 밥맛이 좋은 종자를 개발 보급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농가들 입장에선 기후 변화에 대응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지금까지 보면 품종들도 별로 신경을 안 썼어요. 앞으로는 고온기에 대비해서도 벼들이 제대로 자라서 등숙이 되고 고온기가 되어서 습도가 많을 때 싹에서 벼가 나는 현상이 없는 그런 품종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제일 고민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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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나 농림부에서 최고 품종이라고 7개 품종을 선정해서 보급하고 있지만 작년도 통계로 보면 우리나라 전체 식품면적에 16%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일본처럼 밥맛이 뛰어난 종자를 절반이상 심는 것 하고 밥을 먹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밥맛 좋은 훌륭한 쌀을 드셨다고 볼 수 없는 거죠."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10.4. - 동영상 보기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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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10.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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