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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축산도 바닥부터 시작한다. 축사 바닥을 유기물이 풍부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져주고 한 마리당 차지하는 면적도 어느 정도 확보를 해주어야 돼지가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유기 사료와 같이 부가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만 갖춰지면 생산 단가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축사는 가변틀로 방목에 가깝게
“한 마리를 성돈으로 출하하는데 드는 비용은 쌀겨등 기타 부산물을 어떻게 구하느냐에 달렸어요. 그게 숙제인데 100% 유기사료로 가야 하니까 그런 시스템이 갖춰 주기만 하면 큰 비용이 안 들것 같아요. 축사는 가변틀로 만들어 축사라는 개념을 없애고 방목에 가깝게 키워야 합니다. 가변으로 하면서 고정으로 하는 시설을 최소화 시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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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사는 모돈 수만큼이 좋아
"새끼는 한 번에 8~10마리 정도 낳고 일 년에 2번 조금 넘게 낳아요. 모돈 한 마리가 25마리는 생산을 해야 합니다. 모돈 16마리에 분만사는 마리 수만큼 있어야 하는데 최소한 30% 있으면 가동은 되요. 새끼가 모돈사에 있을 때 스트레스가 제일 적으니까 어차피 마리수 만큼 분만사가 있는 게 좋습니다. 어미랑 같이 있다가 어미를 빼고 어느 정도 있다가 육성돈 칸으로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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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사 면적은 최소 4~5m
“분만사가 너무 작으면 자체적으로 정화가 안돼요. 최소면적이 4~5m 되어야 돼지 한 마리가 쾌적하게 유지가 됩니다. 분만사에는 짚을 많이 깔아서 새끼들 보금자리처럼 만들고 분만할 때 사람이 있거나 놀라면 압사가 생기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1.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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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03.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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