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호밀로 초생재배를 해오다 올해는 바랭이 초생재배를 시도하였다. 자연조건과 똑같이는 아니지만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다. 호밀은 봄 파종을 하면 8월이면 끝이 나는데 바랭이는 서리가 내릴 때까지 풀량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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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장비는 있지만 실험을 위해서 관수시설을 하지 않았다. |
풀량이 많으면 유기물 함량도 많고 토양이 뜨겁지 않고 시원해서 요즘같이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고온장애를 극복하기 더없이 좋은 조건이 형성된다. 또한 풀들이 어느 정도 수분함량을 지켜주기 때문에 가뭄에도 잎들이 쳐지지 않고 짱짱하게 견딜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주기도 한다. (정리: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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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뜨거운 오후 3시경, 잎들이 잘 견뎌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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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8.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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