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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딸기의 복병, 응애와 시듦병 무사히 넘기기충남 부여 주복희 품목 : 딸기 면적 : 하우스 1,400평 경력 : 유기농 11년차
 
 9월 15일에 딸기 정식을 해서 12월 5일에 첫 수확을 했다. 5월까지는 수확을 할 수 있다. 수확량 대부분은 생협으로 나가고 나머지는 직거래로 판매를 한다. 유기인증을 받은 지 4년째인데 갈수록 기후가 따뜻해져서 예전보다 병해충이 더 기승을 부린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충은 응애와 진딧물, 균은 위황병(시듦병)이 문제가 된다.
 
 병해충 예방을 위해 딸기묘를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월 15일 정식해서 6월까지 딸기묘를 키우는데, 주기적으로 미생물을 뿌려주고 백두옹과 한방영양제로 관리를 한다. 2월부터 응애와 진딧물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진딧물은 무당벌레가 많이 잡아먹지만, 응애는 한번 와버리면 잡기가 쉽지 않다. 주기적으로 백두옹과 한방영양제, 자닮오일을 섞어 엽면살포를 해주는데 응애가 번지는 것은 막아줄 수 있지만 완전히 없애기는 힘들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전기미세분무기로 방제를 해주는데 물 20리터에 자닮오일, 백두옹, 한방영양제, 천매암 우린 물, 바닷물 200cc를 한꺼번에 넣어서 뿌려준다. 200평 한 동당 2,000만 원 정도 수익이 나오는데 들어가는 돈이 별로 없다 보니 수입이 괜찮은 편이다. 미생물로 농사를 지어서 딸기가 단단하고 향과 맛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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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1.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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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복희#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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