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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자닮강좌를 듣고부터 농사에 흥이 붙기 시작했다. 자닮강좌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적용해본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자가제조한 액비와 미생물로 절로절로 풀리는 딸기농사를 소개한다.
미생물이 수확시기 앞당겨
“자닮을 알고부터 돈도 안 들어가고 수확량이 많아졌어요. 미생물을 만들어서 땅에 넣어주니까 수확량이 많아져요. 정식 후에 자닮에서 배운 미생물로 관주를 해줍니다. 미생물은 산에서 부엽토를 퍼다가 쌀겨, 딸기를 넣고 배양을 시켜요. 그렇게 몇 달을 두고서 40리터씩 4일 간격으로 줍니다. 봄에는 좀 더 자주 줘야 하고요. 그렇게 하니까 일반농가는 12월이 되어야 수확을 하는데 저희는 11월 19일부터 수확을 시작했어요. 한 달 일찍 수확을 시작해도 끝나는 건 똑같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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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로 충 걱정 뚝!
“딸기농사는 진딧물 때문에 무농약을 어려워하는데 자닮 교육 받고나서 담뱃잎을 계속 쓰는데 잘 들어요. 담배 잎새를 태워서 한 동에 4개만 피우면 다 죽습니다. 번개탄위에 담뱃잎을 살랑살랑 올려놓으면 은근하게 잘 타요. 진딧물 잡는데 이게 제일 좋습니다. 파리, 나방도 잘 죽고요. 딸기 농사짓는 동안에 한 번이나 두 번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충은 다 해결돼요. 될 수 있으면 내일 비가 온다하는 흐린 날에 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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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수확량↑
“미생물을 계속 사용한 결과 전에는 하우스 한 동에 200만원 들어갔다면 지금은 몇 십 만원밖에 안 들어가고 다른 농가에 비해서 40% 증수가 됐어요. 밑겨름은 볏짚 쌀겨 두 가지만 넣고 축분 같은 것은 전혀 안 넣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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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03.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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