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

포도과원의 토양과 작물 등 모든 생명이 안정된 조화를 이루면서 충과 균의 피해는 저절로 급감하게 된다는 것이 백이남님의 설명이다. 그러나 때때로 수확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과하다 싶을 때 2~3년 전까지는 천연비누를 주로 활용해 오다가 이마저 필요가 없어져 사용을 안하고 있는 백이남님은 이후 직감적으로 참옻나무가 충과 균을 기피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으로 이것을 물에 삶아 엽면살포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 www.jadam.kr 2007-08-20 [ 조영상 ] 잎사귀가 작도 단단하다. 균과 충의 피해 흔적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백이남님

백이남님은 참옻나무 삶은 물을 6~7회 정도 살포하는 것으로 균과 충이 제어하여 아주 깔끔한 포장을 유지하고 있었다. 농업에 쓰이는 모든 자재를 순수한 것으로 그리고 만드는 과정과 보관하는 과정에 정성을 기울이고 자연의 순리를 따르면 ‘농업은 땅집고 헤엄치기’라고 힘주어 말하는 백이남님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선보인다.

- 백이남님 사이트 주소 : http://www.chamgra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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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7.08.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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