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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수명 300년 이상으로 늘리려면...겉으로 보이는 나무의 세력보다 보이지 않는 뿌리의 세력이 더 중요하다. (안성 백이남님)

www.jadam.kr 2012-08-03 [ 조영상 ]

현재 전반적으로 일반화 되어있는 포도 재배법은 포도나무의 수명을 15~20년으로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심어서부터 수확단계까지 나무가 자연스레 장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순을 따는 건 뿌리를 끊는 것
“넝쿨을 잘라주면 뿌리를 끊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요. 켐벨 처럼 레이크만식으로 꾸준히 순을 따주는 건 꾸준히 뿌리를 끊는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에 기본이 15년 되면 뽑아내고 다시 심어야 하는 게 됩니다.”

www.jadam.kr 2012-08-03 [ 조영상 ]

수평식 가지가 안정적
“포도 줄기만큼 포도 뿌리가 뻗어나가야 하는 거예요. 우리는 가지를 수평식으로 하는데 가지가 어느 정도 되면 자동적으로 멈춰요. 그렇기 때문에 순을 따주지 않음으로써 뿌리를 뻗게 하는 겁니다. 지금 20년 된 나무인데 목표가 300년 이상 이예요.”

www.jadam.kr 2012-08-03 [ 조영상 ]

어린 나무에 다수확은 금물
“중요한건 우리나라 방법은 포도나무를 심어서 이듬해에 가서 수확을 합니다. 그리고 3년차에서는 수확을 상당히 많이 하고 4년차에는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가죠. 저는 기본적으로 이 방법이 잘못됐다고 판단합니다. 어린아이한테 아이 낳으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나무가 뿌리를 제대로 뻗어서 안정을 취한 다음에 5년차부터 열매를 따야 수명이 200년 300년 1000년 그렇게 갈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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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08.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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