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는 100여종의 포도나무를 심었다는 백이남님의 27년 포도농사 경험에서 나오는 품종 선택에 대한 기준을 제안한다.
경조종과 마스캇 계통의 품종이 좋다“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저항성 품종을 심어야 하거든요. 충이나 병에 강한 놈들을 심으면 자연적으로 병이라든가 충이라든가 거기에 강하게 되어 있어요. 밑바탕에 이걸 깔아놓고 해야 하는데 병이나 충에 약한 품종을 선택하면 일단 지고 들어가는 거예요.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품종선택인데 충에 강하고 병에 강해도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아도 필요가 없거든요.
제가 처음 100여종을 심었을 때 사람들이 웬 잡포도를 심었냐고 했어요. 27년간 포도 농사를 지으면서 잘못된 것을 극복하고 지금 남아있는 것이 경조종도 상당히 좋고 마스캇 계통들이 상당히 좋아요. 마스캇함브르크는 안성에 들어 온지 106년 정도 된 품종인데 병에 대한 저항성도 아주 강하고 소비자들도 가장 선호하고 있죠. 그리고 마스캇 향이 세계적인 향입니다. 이 포도의 문제는 열과인데 열과만 안 시키면 최고 좋은 품종이죠.100여종 심은것에서 지금은 30여 품종이 남았고 주품종이 10종류 정도 됩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08.05
- 백이남님 사이트 가기 :
http://www.chamgrape.co.kr- 동영상 보기 (7분)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8.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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