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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유기농 하우스고추 1000평과 관행 하우스 고추 400평(=관행 하우스동은 인증만 받지 않지 않았을 뿐 대부분 자닮식으로 하고 있다)을 재배하는 김용섭님의 고추 재배 현장 1차 취재 후 두 달이 지났다. 올해 고추농사가 멋지게 되고 있다는 취재 요청을 받고 자닮회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긴급출동을 했다.
김용섭님이 꼭 자닮회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고 한다. 유기농 하우스동 천평은 그동안 하던대로 주간 간격을 40cm로 했고 관행 하우스동은 주간 간격을 60cm로 (이랑간격 150cm)하고 과수에서처럼 주지 또는 영구지 개념의 수형관리기법을 적용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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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현재 고추는 2미터 이상 자라 있고 주지마다 빼곡히 착과가 되고 있다. 또한 신초마다 꽃이 열리면서 후기 다수확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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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간격을 60cm로 넓게 하고 주지 또는 영구지 형태의 가지 배치를 하면 가지마다 100~150개를 수확하게 된다. 따라서 한 포기당 400~600개를 수확할 수 있고 150개를 건고추 1근으로 보면 2.5근~4근까지 수확이 된다. 평당 4포기로 보고 평당 최소 10근은 수확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또 한가지 초기 수형관리로 가지솎음을 하면 투광과 통풍이 좋아지고 방제가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당연히 생육과 착과 및 착색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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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09.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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