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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맛을 잡는 확실한 비결은?하동 유재관 품목: 단감 면적: 11,000평 경력 : 초저비용 20년차
유재관 님은 백화점과 생협 두 곳을 20년 이상 거래하고 있다. 20년 이상 안정적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는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으면서 감이 필요할 때마다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맛을 내는 것이다. 단감 맛을 잡는데 특효약은 없겠지만 나무의 생리에 맞춰 키우고 너무 크게 키우지 않으면서 완전히 익혀서 수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 한꺼번에 다 따버리지만 익은 것부터 솎아서 수확하다 보면 남아있는 감이 맛도 잘 들고 잘 큰다.
 
 감 맛을 잡는데, 인산 또한 중요하다. 인산을 좋아하는 미생물을 사다가 배양해서 쓰기도 하고 식품첨가물로 나오는 수용성 인산을 물에 타서 관주하기도 한다. 인산은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 전 생육 기간에 걸쳐 꾸준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바닷물도 여건만 된다면 전 기간에 걸쳐서 쓰면 좋은데 물 500리터에 20리터를 넣어 엽면시비 한다. 단감 맛을 잡는 세 가지 방법은 주기적인 인산공급, 바닷물 엽면시비, 감을 크게 키우지 않으면서 제대로 익히는 것, 그중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대로 익혀서 따는 것이다.
 
25년간 호밀과 헤어리베치로 초생배지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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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9.03.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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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유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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