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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주의 할 점과 가장 극복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며 거기에 맞는 대책을 끊임없이 찾아가는 노력과 성과를 들어본다.
“전정의 목적이 주어진 공간의 작업 편리성을 위해서 가지배치를 잘하고 좋은 열매를 따기 위한 것인데 성환 지역에서 하는 햇가지 위주로 열매를 달고 뼈대에는 꽃눈을 달지 않는 형태의 전정이 무농약에서는 특히 효과를 발휘합니다. 묵은가지에 꽃눈이 있을 때는 약해가 있거나 버티는 힘이 약해서 악조건이 되기 때문에 몸의 꽃눈을 떼어내고 햇가지 위주로 중간을 잘라서 냅니다.”
“황토를 넣고 천연비누를 넣고 끓이면 흙은 비누를 잡아먹습니다. 그런데 천매암을 넣고 끓이면 비누가 잘 녹습니다. 거품도 잘나고 비누를 잡아먹는 느낌이 없죠. 그래서 천매암을 넣어서 하는데 만들어서 빼면 포도주 색같이 나옵니다. 그동안 시행착오는 완제품을 다 짜려고만 노력했는데 그러면 솥이 열에 의해 변형이 되니까 바닥에 10센치 정도는 남겨둬야 합니다. 황토유황합제 100말을 만든 찌꺼기가 600리터 통으로 나오는데 이 찌꺼기와 유황, 생석회는 땅에 흘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무고 풀이고 다 죽습니다.
이 찌꺼기를 활용하는 방법은 찌꺼기를 바닥에 널어 3~5일 정도 말리면 파란 독이 다 날아가고 노랗게 변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천매암과 쌀겨와 함께 버무려서 발효를 시키는 겁니다. 그 노란 것을 토양 살충제로 쓰려고 합니다.”
“개화 전에는 석회유황합제를 5도정도 살포를 하고 개화직전에는 석회유황합제 위의 맑은 물만 떠서 뿌립니다. 천연농약과 일반농약의 차이점은 일단 비가 오면 흑성이든 적성이든 감염이 된 겁니다. 그때 이미 발아가 된 적성, 흑성 포자를 치료하는 것이 농약이고 무농약인 경우는 수정 후에 일기예보를 잘보고 비가오기 전에 방제를 미리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김근호님 사이트 가기 : http://blog.naver.com/kgh8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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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호님 ‘2008~9년 배 유기 재배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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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5.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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