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를 씌운 후에는 방제를 하지 않는 관계로 액비 공급용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에스에스기 사용을 자제한다.

ⓒ www.jadam.kr 2010-02-19 [ 자연을닮은사람들 ] 깍지벌레용 트랩, 노린재와 나방 등이 들어와 동계방제에 상당부분을 담당한다.

유기 배농상의 성패는 봉지 씌우기 전에 결정된다고 한다. 그 사이에 모든 방제를 마쳐야 한다.

3월 말 시작으로 6월 초까지 8번 방제
“봄 3월 30일에 석회 유황합제 5도로 주는 것을 첫 번 시작으로 합니다. 석회유황합제 5도로 둥치에 흠씬 손으로 주는 거예요. 만개 3~5일 전에 또 석회유황합제 윗물만 포도주 같은 색깔로 500리터에 3리터 줘서 시작을 하는 겁니다. 그 다음 꽃이 피어난 부터는 황토유황합제나 천매황으로 넘어가는 거죠. 그걸로 해서 8번 합니다. 6월 봉지 씌우기 전까지니까 6월 8~10일 그 때 까지 8번이 다 들어가면 끝 이예요.”

무농약 이상 봉지 싸기 전 승부내야
“무농약 이상을 가면 농사의 성패가 봉지 싸기 전까지 정해져 있어요. 그 기간 동안은 저농약 하는 사람보다 횟수가 더 많아요. 꽃이 피고 나서는 때에 따라서는 3~5일 마다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저농약은 봉지 싸기 전까지가 절반이거든요. 그런데 우린 끝나는 거예요. 그때에 이미 성패가 결정 되서 그 이후는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혹시 장마가 길거나 하면 두 번 정도로 해서 장마 중에 한번 장마 끝나고 한번 으로 해서 10번 이하로 무조건 끝나야지요. 그 이후로는 방치를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거예요.”

첫 석회유황합제 방제는 한번에 50미터 넘기지 말아야
“석회유황합제를 처음 줄 때에 과수원 한 줄이 70~80미터가 넘어가면 반을 잘라서 줘야 되요. 에스에스기가 지나갈 때 날아가서 저기 한번 묻잖아요. 내가 한 줄을 갔다가 다시 올 때는 이미 그 액이 말라서 마른 곳에 또 묻게 되잖아요. 그럼 석회유황합제 처음에 준 게 약해가 오는 거예요. 내가 갔다 올 때 마르지 않는 길이를 가야 하는 겁니다. 그게 넘어서는 순간 꽃이 다 타고 꽃잎이 반쪽 밖에 안 나와요. 그래서 석회유황합제 처음 줄 때는 50미터가 넘어가면 안 되는 겁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 2. 6.

- 김근호님 사이트 가기 : http://blog.naver.com/kgh8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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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2.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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