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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없는 농업을 위하여오랜 시간 다양한 실험으로 얻은 살아있는 정보를 공개한다.(2010년 자닮선정 친환경 명인 성환 김근호님)

유기재배를 하는데 어렵게 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그중에 특히 흑성,적성,깍지벌레, 나방 이 네 가지를 편하게 넘어갈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없다. 유기재배를 하는데 특별히 복잡하고 근사한 무엇이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경험을 해온 결과 유황, 생석회, 천매암, 식용유, 천일염, 당밀 만드는 액비소재, 쌀겨, 부엽토 정도면 충분하다. 불필요하게 밭을 기계로 자주 드나들지 않도록 영양제도 되고 살충제도 되는 방법을 찾다보니 많이 단순해 졌다. 여러 시험결과 보르도액은 배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었다.

강의 주요 내용
- 유기재배를 어렵게 하는 요인들

- 내가 사용하는 자제

- 흑성을 잡는 제일 중요한 시점

- 수확 후 깍지벌레 방제 방법

- 뼈대 외에 불필요한 가지가없는 가지 유인법

- 전국 유기농 배 농사의 현실

- 천매황 제조 과정

- 인공 수분

- 포도거위벌레 피해사례

- 산도 조절이 가능한 자제 만들기

- 김근호님 사이트 가기 : http://blog.naver.com/kgh8426

- 동영상 1부 보기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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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2부 보기 (25분)

일반화질
고화질

2008~9년 김근호님 ‘배 유기재배’ 재배력

3/20
오늘부터 유황합제 2솥과 황토 유황합제 1솥을 만들어 말통에 옮겨 담아 놓고 땔감 준비를 하였다.

3/21
오늘도 석회 유황합제와 황토 유황합제의 연구는 계속 되었다. 문제는 황토 유황합제가 만드는 솥마다 품질이 다르게 나오니 동일 품질을 만들기 위한 실험은 계속 되었다. .

3/22
아침 이른 시간부터 전화가 빗발친다. 전국적으로 황토유황합제의 시연과정을 보려고 100여명 이상이 모였다. 먼저 석회유황합제 보완하는 설명을 하고 새로운 황토 유황합제를 보려고 모여서 시연에 이어 토론과 질문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해 질 때까지 이어졌다.

3/28
성목밭 석회 유황합제를 5도로 손살포를 시작하였다. 오전엔 기계가 고장으로 버벅이다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살포하였다.

3/30
오전에 비가 가끔씩 부슬거리는 중에도 석회유황합제 손살포를 하였다. 물 500리터에 30도 3말을 넣고 성목밭 둥치를 꼼꼼히 살포하였다.
[금년 첫 방제인 월동 유황합제를 손으로 살포 함]

3/31
동내 아주머니 4명을 얻어 애목 밭 조피제거 작업을 하였다. 생각보다 깎지벌레가 제법 보여서 세세히 긁어내는 작업을 하였다.

4/13
오전에 비가 온다더니 흐리기만 하고 바람은 없어 방제 작업을 하였다. 석회 유황합제 2리터+황토유황합제 4리터+식용유 2리터+물 1톤을 희석하여 7차를 살포 하였다. 저녁시간에 살펴보니 꽃대와 잎이 스트레스를 받아 있었다.
[만개 3일전 꽃소독.]

4/14 어제 살포한 유황합제가 꽃의 스트레스를 무지하게 준 것 같다. 좌우 과원은 꽃이 만개를 보이려 하는데 우리 과원은 어제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움츠러 들은 것 같다. 꽃이 타거나 하는 증상은 없어도 움츠러든 꽃은 제자리를 지키니 다행이다. 저녁시간에 골분액비 배양액을 살포 하였다. 동자액 500배+골분액비 전반용1000배+바닷물100배+충실3호500배를 6톤을 살포 하였다.
[만개 2일전 충실한 꽃을 위하여 살포함.]

4/21
황토유황합제 250배+식용유 500배를 희석 하여 1톤 7차를 살포 함. 애목밭 끝 쪽엔 오늘이 만개 인 것 같은데 내일 부터 비가 제법 오신다니 할 수 없이 전체 방제를 하였다.
[인공수정이 끝나기도 전에 많은 량의 비예보가 있어 미리 살포함.]

4/30
봄 가뭄이 느껴진다. 때 아닌 온도는 높고 급격하게 신엽이 전개 되더니 저장양분의 고갈로 잎이 힘이 없어 보여 골분액비 배양액을 저녁 시간을 이용해 살포함.
[영양생장의 힘을 북돋우기 위하여 살포함]

5/11
남자 인부 2명을 얻어 조피 칼로 긁은 둥치를 글어가며 깍지벌레 소탕작전을 하였다. 성목 밭은 제법 많은 깍지벌레가 있었다. 어찌나 크던지 보리쌀만한 것이....

5/12
어제와 같은 작업을 계속 하였다. 틈틈이 물탱크에 물이 고이면 스프링클러를 돌려서 성목밭을 관수중이다. 깍지벌레 잡는 일은 오늘 성목 밭을 끝냈다.

5/20 .
방제 작업을 하였다. 그제, 어제 비가 제법 왔다 싶더니 흑성병 방제를 하라고 기술센터에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황토 유황합제 2리터 + 식용유 1리터 + 석회유황합제 1리터 + 물에 우린 천매암2리터를 혼용하여 500리터 12차를 살포 하였다.
[열매 적과 작업 중인데 이번 비로 흑성이 극성을 부릴 것으로 판단되어 석회 유황합제를 1리터 혼용]

5/27
오늘 밤부터 많은 비가 온다기에 비오기 전 방제를 하였다. 황토유황합제 4리터+유화식용유2리터 + 소금에 절인동자액 2리터 + 물에 우린 천매암2리터를 물 1톤에 혼합하여 살포함. 아침 일찍부터 작업을 했다.
[많은 비가 오면 땅이 질어서 바로 방제를 할 수 없어서 비오기 전 방제를]

6/12
골분액비 배양액을 만들려고 아침부터 바빴다. 물탱크에 액비 배양액을 준비하고 한쪽에선 골분액비를 담았다. 5톤 탱크에 골분액비를 담았다. 당밀 12말+골분소재 20kg 14포대+토착미생물(부엽토)과 함께 버무려 5톤 탱크 속에 넣고 저었다. 해가 지고나서 준비한 액비 미생물 배양액을 살포 하였다.
[흑성균과 해충이 조금씩 산발적으로 생겨서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살포함.]

6/20
밤부터 장맛비가 온다기에 방제 작업을 하였다. 황토 유황합제 200배+유화식용유 500배 + 천매암 우린물 2리터 액을 살포 하였다.
[봉지는 절반을 씌웠는데 벌써 장맛비라니 방제부터 해놓고 비 갠 틈을 이용해 봉지를 씌워야겠다.]

6/28
황토유황합제200배+식용유250배+천매암500배 1톤 7차를 살포하는데 장맛비가 부슬거리며 내리더니 하루 종일 약한듯하게 내리고 있다.
[어제까지 봉지 씌우기를 마쳤고 더 많은 비가 오기전 살포함.]

7/8
폭염 경보가 지속되고 있어 배나무도 특별 대책 처방을 하였다. 물 10리터에 밀가루를 물 2리터에 풀어 놓은 것을 넣고 끓여서 1리터+황토유황합제 4리터+탄산칼슘 6kg+천일염 1kg+물 1톤에 희석하여 6차를 살포 하였다. 경우에 따라선 이번이 마지막 방제가 될지도 모른다.
[폭염대책으로 피복- 밀가루 활용-을 목적으로 처방하여 살포함.]

7/13
어제오늘 아내와 함께 깍지벌레 소탕중이다. 이번 깍지벌레는 봉지 속으로 들어가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치명적인 해충이라 조피 칼로 틈새를 들춰 식용유를 발라 주는 방법으로 함.

7/30
깍지벌레가 최대 극성이다. 아내와 함께 성목 두 나무는 100% 봉지 속에 들어가서 봉지를 벗겨 불사르고 전체적인 점검을 하였다.

11/10
며칠을 고민 끝에 마지막 방제 작업을 하였다. 수확 후 균과 충을 제로로 만드는 작업이다. 석회유황합제 10리터+황토유황 5리터+천매황 5리터+물 500리터를 14차 살포함.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4.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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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댓글과 답글 1
    • 놀보동생 2011-08-20 19:13:55

      약제의 살포방법을 바꾸어 보세요...
      흑성병은 약제의 살포 방법만 바꾸어도 놀라운 효과를 경험합니다.
      우리는 유기농이든, 관행농이든 흑성방제에 항상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을 뿌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다 보니,
      언제 어떻게 뿌려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앞으로는 생각을 바꾸어 보세요.
      언제 뿌려야 하는가를 고민하다보면, 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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