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현장 유기농업
헤어리베치,귀리의 힘!초생재배 8년 퇴비가 필요 없다.(2010 자닮선정 유기농명인 담양 라상채님)

헤어리베치를 심으면서 자생적으로 발생된 귀리와 함께 자연스레 화본과와 콩과 초생재배가 이루어졌다. 결과적으로 점점 땅이 기름져 더 이상의 퇴비는 필요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헤어리베치 9월 중순경 파종
"헤어리베치 심은 지 8년 이상 됐어요. 올해 퇴비를 반으로 줄였는데 나무 자라는걸 보니까 비료가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내년부터는 전혀 퇴비 안하려고 하고 있어요. 100%퇴비 안 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어요."

"헤어리베치는 9월 중순에 뿌려요. 우리는 항상 9월 초중순에 풀을 베면서 뿌리는데 풀베기 직전에 씨앗을 뿌리고 베죠. 헤어리베치 씨앗 20kg한포면 4천 평까지 씁니다. 헤어리베치가 굉장히 추위에 강해요. 겨울에도 2~3일만 햇빛나면 고개를 쳐들어요. 생리활동을 한다는 얘기죠."

자생귀리 호밀보다 편하고 효과 좋아
“여기 같이 있는 화본과 풀을 저는 귀리변종이라고 하는데 1m20까지 커요. 이삭이나 이런 게 귀리처럼 생겼는데 좀 연약하게 생겼어요. 이건 4월 중순쯤 중간정도 컸을 때 일부가 쓰러져요. 그리고 나서 이삭 나올 윗부분만 다시 서요. 다시 이삭 패서 6월 되면 완전 하고가 되요. 다 죽죠.”

www.jadam.kr 2011-01-17 [ 자연을닮은사람들 ]
과원 일부에서 자생적으로 나왔던 것을 씨앗을 받아 번식 시겼다. 여러 가지가 귀리와 닮았으나 더 연하다. 4월쯤 스스로 쓰러져 관리하기가 아주 편하다고 한다.

“귀리변종은 씨앗이 굉장히 많이 여물거든요. 일부에서 자생적으로 나온 걸 그 부분이 너무 좋아서 씨앗을 훑어다 뿌렸는데 2~3년 되니까 밀식이 된 거예요. 헤어리베치를 뿌리지만 호밀과 혼파하는 개념과 비슷한 거죠. 그런데 호밀은 커서 눕혀도 일어나고 저 같은 경우는 일 년에 두 번은 베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스스로 알아서 쓰러져 주니까 수월하고 화본과 하고 콩과하고 같이 조절이 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자연스스로 ‘선점’을 조절하다
"재밌는 것은 여기에 귀리가 별로 없는 이유가 귀리가 한참 우점을 하고 나서는 스스로 없어져요. 그러고 나서 어느 정도 지나면 또 바뀌어져요. 귀리 들어온 지가 10여 년 되거든요. 그런데 여기가 두 번째 바뀐 거예요. 3~4년 되면 귀리가 굉장히 약해지면서 혜어리베치가 성하고 또 2~3년 지나면 다시 그놈들이 오고 그게 재밌더라고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11.

-고화질(1M) 동영상 보기 (10분)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HD고화질(5M) 동영상 보기 (10분)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01.17 16:11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상채#단감

icon관련키워드기사 [키워드 기사 전체 목록]
기사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