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홀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것보다 물리적인 고통을 참는 것을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당신은 어떤 경우를 선호하십니까 : 고통 또는 지루함. 이러한 경우에 많은 사람들은 홀로 앉아서 15분 동안 그냥 있는 것보다는 약한 전기충격을 받는 것을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우리가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 불편해한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심리학자들은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자인 말리아 맨슨 (Malia Manson)은 “우리는 홀로 남아서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불편해 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외부세계를 보면서 흥미거리를 찾는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대학 샬롯츠빌 (University of Virginia, Charlottesville)의 사회심리학자인 티모시 윌슨 (Timothy Wilson) 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윌슨의 연구팀은 학부학생들에게 휴대전화와 다른 방해물들을 넣어두도록 했다. 그리고 거의 장식이 없는 방에 15분 동안 앉아있도록 했다. 그 뒤에 409명의 참여자들 중 절반은 이 경험을 즐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실험을 통해서 연구자들은 결과에 놀랐다. 잠을 잘 때에 무인도에 혼자 사는 것을 상상하면서 잠을 청하는 버릇을 갖고 있던 윌슨은 “우리는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찬 큰 두뇌를 갖고 있으며 공상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윌슨의 연구팀은 이를 좀 더 쉽게 풀어나갔다. 이들은 좀 더 안락한 상태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실험을 반복했으며 이번에 참여자들은 편안한 상태에서 실험을 수행했다. 거의 이번 연구의 1/3 정도가 속였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의 추론에 의하면 참여자들에게 이 주제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하지만 참여자들에게 실험 전에 한 가지 토픽을 생각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 경험은 얼마나 편안했을까 그 다음 실험에서 참여자들은 아주 약한 전기충격을 받았다. 이 전기충격에 대해서 ¾은 이 전기충격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참여자들을 방에 혼자 앉아 있도록 했을 때 남성 참여자들의 67%와 여성 참여자들의 25%는 자발적으로 전기쇼크를 받을 수 있을 만큼 다른 할일을 찾았다. 윌슨은 이러한 불편함은 정신조절의 부족으로부터 근원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한 가지 토픽에 머물러 있으며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실험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보고한 사람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생각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용하게 홀로 앉아서 생각하는 것을 즐기지 못한 사람들은 주로 일에 대한 생각을 했다.
이러한 어려움은 대학생들에게 제한적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자들이 교회와 시장에서 수집된 좀 더 다양한 그룹샘플을 가지고 실험을 반복할 때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만일 참가자들에게 좋아하는 토픽을 가지고 생각하라고 지시받을 뿐 아니라 자신들이 앞으로 생각에 대한 계획의 지시를 알아낼 수 있다면 메이슨은 참가자들은 생각의 가이드를 좀 더 주었을 때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단순히 시작점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들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의 방향성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윌슨은 시키는대로 말을 잘 듣는 방법을 추구하는 소위 ‘풀려진 마음(disentangled mind)’을 갖는 경향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윌슨은 “우리는 하루 동안 살아가면서 여러 번에 걸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진다. 또는 교통혼잡에 걸리거나 잠에 들려고 시도할 때가 있다. 우리의 정신 연장상자에 존재하는 연장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줄이려는 방법으로 생각한다면 이것은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네이처> 2014년 7월 6일 (Nature doi:10.1038/nature.2014.15508)
원문참조:
Wilson, T. D. et al. Science 345, 75–77 (2014).
키워드 : 생각, 상상, 전기충격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원문:
http://www.nature.com/news/we-dislike-being-alone-with-our-thoughts-1.15508 제공: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07.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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