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5억 명의 사람들이 식단에서 적절한 단백질의 부족을 겪고 있다. 매년, 인구수는 8천만 명으로 늘어가고 있으며, 이는 현재 독일 인구와 맞먹는 수치이다. 따라서 늘어나는 인구에 충분한 음식, 특히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일은 전 세계 모든 사회에서의 도전 과제이다. 가망성을 기초로 하여, 인간의 단백질 요구량 중에서 점진적으로 적은 부분은 고기, 달걀, 우유 등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로 제공될 수 있다. 그러나 독일 프리드리히 쉴러대학교 예나의 영양학자인 게르하르트 야흐라이스(Gerhard Jahreis) 교수는 “귀중한 식물성 단백질을 동물에게 먹임으로써, 그 단백질을 동물성 단백질로 전환함에 따라 그것의 거의 3분의 2가 낭비된다”고 밝힌다.
상당한 오메가-3 지방산 함량 덕분에 영양가가 높은 유채 기름은 최근 몇 년간 인간의 식단에서 강력한 지위를 획득했다. 그러나 유채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항영양성 화합물의 높은 수준 탓에 인체의 영양을 위해서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야흐라이스 교수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6천만 톤의 유채가 수확되며, 동물에게만 먹이로 제공되는 유채 단백질이 약 1천백만 톤에 해당한다. 우리는 이렇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을 인간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예나대학교의 연구진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인체 영양을 위한 유채 단백질의 이용에 관한 인간 대상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들은 인체에서의 생체이용성에 특별히 초점을 두고 두 가지 제조 유채 단백질의 영양학적, 생리학적 성질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최근 저널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되었다.
연구를 위해, 저온압착법으로 짜낸 유채 기름을 온화한 조건에서 처음으로 생산하였다. 캐나다의 한 회사의 협력으로, 그 잔여물에서 추출된 단백질 분리물이 28명의 자원자가 포함된 연구에 이용되었다. 연구 참가자들은 유채 단백질 분리물 또는 콩 단백질 분리물을 섭취하였다. 단백질 식사를 소화한 후, 각 참가자로부터 여덟 개의 혈액 시료를 수집하였으며, 혈액 내의 식후 아미노산 반응을 분석하였다. 별개의 쥐 실험에서 결정된 유채 단백질의 진성 소화율을 보면, 유채 단백질 분리물은 93.3%, 유채 단백질 가수분해물은 97.3%였다. 인간에서는 음료수 내에 혼합된 30.0g의 유채 단백질 또는 콩 단백질 섭취가 각각 62.3분과 83.6분 후의 혈장 아미노산을 상당히 증가시켰다. 유채 단백질 가수분해물이 유채 단백질 분리물과 콩 단백질 분리물보다 조기에 반응을 나타냈지만, 총 아미노산 반응은 모든 경우에서 비슷하였다. 시험한 세 가지 단백질 사이의 질소 균형은 통계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야흐라이스 교수는 “우리가 발견한 내용은 이들 두 단백질 공급원의 생체이용성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따라서 대부분 남미와 북미에서 재배되며, 식량 생산에 다양하게 이용되는 콩은 유럽에서 수확되는 유체 단백질로 완전히 대체될 수 있다”고 정리하였다.
현재, 유럽의 법률은 인체 영양을 위한 유채 단백질의 이용을 금하고 있다. 그것은 유럽연합에서 “신규 식품”으로 등록되어야 한다. 아일랜드는 이미 그 사용에 대해 동의하였다. 독일에서는 유채 단백질을 분리할 수 있는 생산업체들이 이미 대기 중이다. 예나대학교 연구진의 본 연구 결과는 인체 영양을 위한 유채 단백질 사용 승인을 정식으로 인정하는 큰 움직임을 대표한다.
참고문헌
1. Manja Fleddermann, Anita Fechner, Andrea Roßler, Melanie Bahr, Anja Pastor, Frank Liebert, Gerhard Jahreis. Nutritional evaluation of rapeseed protein compared to soy protein for quality, plasma amino acids, and nitrogen balance A randomized cross-over intervention study in humans. Clinical Nutrition, 2012; DOI: 10.1016/j.clnu.2012.11.005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원문: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3/01/130128081524.htm 제공: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3.03.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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